4.15 총선 대구 동구을 미래통합당 도태우 예비후보는 4일 연일 이어지는 마스크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생산과 유통 및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당분간 정부가 직접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내 마스크 생산량이 1일 1천200만장에 달하는데 국내 공급량은 하루 수백만장에 그치고 있다”며 “마스크 생산 업체와 협의해 수출 물량을 줄이고 국내 공급량을 늘리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수출 주문량을 채우지 못해 발생하는 업체 손실은 정부가 보전해 주는 방안을 마련하고 공적 기관인 농협유통망을 통해 동사무소로 공급해 가정으로 배달해 주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마스크 공급량을 늘리지 않고 약국 중심으로 판매 방식을 바꾸더라도 지금처럼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과 함께 2차, 3차 감염의 우려가 높다”며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마스크 매점 매석에 대한 단속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도 후보는 이와함께 100세 시대를 맞아 대상포진과 폐렴 등 어르신들에 대한 국가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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