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각 점포, 12개 선별진료소와 매칭

▲ 이마트가 지난달 28일부터 현장 투입된 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안심 무료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 이마트가 지난달 28일부터 현장 투입된 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안심 무료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현장 의료 인력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3일 이마트는 대구·경북 이마트 6개점에서 지난달 28일부터 대구·경북 12개 병원 및 보건소에 현장 투입된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소속 의료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각종 생필품을 배송하는 안심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비스는 12개 각 선별진료소에서 필요한 물품을 집계, 전화 주문하면 매칭된 점포에서 2시간 이내(심야시간 제외) 안전이 확보된 지정된 장소에 무료로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구매 금액이나 구매 수량, 횟수도 제한이 없다.

배송 서비스 점포는 대구 월배점, 만촌점, 성서점, 칠성점, 반야월점과 경북 경산점이다.



이마트는 안심 배송 서비스를 위해 각 점포와 매칭된 12개 선별진료소에 점포 연락처와 구매 가능 물품 이미지, 가격 등이 적힌 광고용지를 미리 배부했다.



이마트 판매담당 박시용 상무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로부터 현장에 파견된 의료진들의 생필품 구매 요청이 있어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배송 서비스 외에도 현장 의료진이나 취약 계층 등을 위해 유통업체로서 도움 드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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