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 마스크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국제약품은 지난 2일 대구시청에 보건용마스크(KF94)를 3만장을 긴급 지원했다.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자는 취지다.
국제약품은 안산공장에 제약사로는 국내 최초로 생산 및 포장을 자동화시설로 보건용마스크 4종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마스크 부족현상을 해소하고자 24시간 풀가동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시민을 위해 마스크 50만 장을 현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 사회적 기업으로부터 마스크 구매 후 수량이 확보되는 대로 수시로 대구시에 기증할 방침이다.
가스공사는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새벽부터 긴 줄을 서고 의료 현장에서도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이번에 대구지역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자는 취지에서 현물 지원에 나섰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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