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일손부족 해결위해 시동

▲ 김병수 울릉군수가 명이(산마늘)를 수확하는 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
▲ 김병수 울릉군수가 명이(산마늘)를 수확하는 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
울릉군이 3일부터 농촌 인력 수급을 돕기 위한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3층에 마련된 농촌인력지원센터는 농업인구 고령화와 지역 인구 유출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인력을 지원한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농가 인력 수요와 구직자 현황 등을 파악, 일손이 필요한 농민에게 인력을 지원하고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안내한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지난해 53 농가에 177명의 인력을 안내했다.

울릉군은 올해부터 울릉도 농가에서 일하는 구직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준다.

구직자에게 숙박비, 교통비 일부(여객선 운임 포함) 및 상해보험 가입비 등을 지원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부지갱이, 미역취, 명이, 참고비, 삼나물 등 울릉 특산 산채를 적기에 수확할 수 있도록 농촌인력지원센터를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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