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이틀간 9명 숨져...기저질환 노약자||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파견 간호사 확진,
대구지역 코로나 확진환자는 이날 3천81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 중 1천50명(관내 847, 관외 203)이 입원 치료 중이다.
확진자 중 1일과 2일 이틀동안 8명이 숨졌다.
확진자 중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업무를 수행하던 국립교통재활병원 파견 간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구보건소 직원 129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해당 간호사와 밀접 접촉한 공보의, 간호사 등 10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했다.
지난 1일 오후 7시 기준 1만6천604건의 진단검사가 실시됐다.
2일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24명으로 집계됐다.
사례별로는 △신천지대구교회 197명 △청도 대남병원 115명 △기타 312명 △신규 108명이다.
경북에서는 이날 9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경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계명대 동산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던 85세의 여성 환자가 폐렴증상 악화로 사망했다.
도는 경산에 거주하는 이 사망자가 지난달 27일 동산병원 응급실을 찾은 후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천식, 폐렴,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