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남구 대명11동에 거주하는 개인 택시기사 이무종씨가 지난달 2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 대구 남구 대명11동에 거주하는 개인 택시기사 이무종씨가 지난달 2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대구 남구청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남구에 위치한 솔밭골(대표 김광태)과 왕승횟집(대표 김창연)이 각각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앞산대덕골장어(대표 강경호)에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대명11동에 거주하는 개인 택시기사 이무종씨는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무종씨는 “며칠 전 뉴스에서 구청장이 대통령께 브리핑하며 구민들이 겪는 고충에 눈물을 보이는 모습을 보고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전달된 성금은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물품구입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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