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구 수성갑 미래통합당 정상환 예비후보는 1일 ‘코로나19’극복하기 위한 대구범시민운동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늘어나는 확진자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지자체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자발적인 범시민대응체계가 필요하다고”며 “‘코로나19 극복 대구범시민운동본부’를 결성, 민간분야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운동본부는 온라인을 통해 조직망을 구성,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자원봉사자를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이라며 “구체적으로 의료, 생수, 마스크, 기타 생필품 등의 구입방법 및 배달을 지원해주고 방역활동 기타 필요한 지원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또한 식당과 중소상공인, 학원 등 자영업자들이 영업소를 폐쇄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법률, 세무, 노무, 상담 등 전문가들이 온라인을 통해서 상담을 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하는 것”이라며 “고립의 장기화로 무기력감과 우울증에 빠진 이들을 위해 심리상담이나 조언 등을 할 수 있는 체제 구축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적 조직과 연계, 활동하면 효과적인 지원이 가능하다”고 피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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