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전경.
▲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전경.
대구 정부청사 근무자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8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대구 달서구 대곡동의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이하 정부대구청사) 2층에 입주한 법무부 서부준법지원센터 50대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대구청사는 해당 직원과 접촉했거나 같은 사무실을 쓰는 다른 직원 10여 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일부 구역을 일시 폐쇄 조치했다.

한편 중앙부처와 산하기관 등이 입주한 정부청사 건물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청사는 정부서울청사, 정부과천청사, 정부대전청사, 정부세종청사 등 정부종합청사가 4곳, 춘천·제주·광주·대구·경남·고양·인천 등 정부지방합동청사가 7곳이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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