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청 전경.
▲ 김천시청 전경.
김천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 및 경북 시외버스 일부 노선 운행 중단 및 감회 운행에 들어갔다.

27일 김천시에 따르면 운행을 전면 중단하는 노선은 김천∼대구(북부정류장, 1일 7회) 노선과 김천∼상주·점촌(1일 1회), 김천∼영주(1일 2회) 등이다.

매일 7회 운영하던 김천∼안동 노선은 오전 10시와 오후 7시30분 등 하루 2회만 운행한다.

27일부터는 매일 3회 김천에서 구미를 거쳐 운행하던 포항 노선을 낮 12시50분 단 한 차례만 운항한다.

김천에서 대구·경북으로 운행하는 시외버스는 하루에 22회로 27일 포항 노선 감회까지 포함하면 17회(73%)가 줄어든 셈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유동 인구가 크게 줄어들었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대구·경북 시외버스 일부 노선에 대해 운행 중단 및 감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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