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대구·경북 지역에 택배 무상 지원

발행일 2020-02-27 15:51: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CJ대한통운 대전 문평동 허브터미널에서 분류가 진행되는 모습.
CJ대한통운이 대구‧경북 지역에 무상으로 개인택배 서비스를 지원한다.

CJ대한통운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민을 위해 3월1일부터 한 달간 개인택배(C2C)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대구‧경북으로 배송되거나 해당 지역에서 발송하는 모든 개인택배 접수건의 이용료를 전액 면제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대구‧경북으로 유입되는 각종 생필품과 구호물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일상생활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은 택배 서비스 이용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이 같이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민이 CJ대한통운을 통해 접수했거나 외부에서 해당 지역으로 발송한 개인택배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최근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3월에는 이용 수요가 현재의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CJ대한통운 홈페이지(https://www.cjlogistics.com)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보내는 주소(발송지) 또는 받는 주소(도착지)가 대구‧경북 지역인 예약건은 무료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가 완료되면 해당 지역 택배기사들은 고객과 약속된 장소에서 비대면으로 집화할 예정이다.

접수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