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이 1인 가구 등의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대구 최초로 배포한 ‘수성 안심서비스’ 앱의 메인 화면.
▲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이 1인 가구 등의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대구 최초로 배포한 ‘수성 안심서비스’ 앱의 메인 화면.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은 1인 가구 등의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대구 최초로 비상 시 긴급문자를 자동으로 전송하는 ‘수성 안심서비스’ 앱을 배포했다.



‘수성 안심서비스’는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혼자 살고 있는 노인과 장애인 등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한 앱이다.



이 앱은 지정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미리 등록해 놓은 다수의 보호자(공무원, 자녀, 친인척 등)에게 자동으로 구호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여러 명의 보호자를 입력해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바로 구호조치를 할 수 있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는 것.

또 별도의 서버가 필요 없어 개인정보 노출위험도 없다.



IOT(사물인터넷) 방식은 센서 설치 비용으로 보급에 한계가 있었으나, ‘수성 안심서비스’ 앱은 휴대폰 앱 마켓인 원스토어(ONE store)에서 다운로드 받아 수성구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1인 가구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고독사 등의 새로운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IT기술을 활용한 ‘수성 안심서비스’ 앱을 이용해 고독사 예방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성 안심서비스’ 앱은 합천군이 지난해 9월 개발했다.

이후 수성구청은 합천군청과 협약 후 수성구 희망나눔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도입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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