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청장 송민헌)은 보건당국의 신천지 신도에 대한 자가격리 상태를 철저히 관리하기로 함에 따라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자가격리 여부에 대해 공무원들이 주로 전화로 자가격리 여부를 확인하는 탓에 전화를 받지 않거나 거부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판단에서 경찰력을 동원하기로 한 것이다.
또 실제 현장방문 확인이 어려워 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구경찰은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자의 위치정보를 요청 받으면 통신사와 협조하여 신속히 회신한다.
특히 공무원에 대한 협박·폭행 등 공무집행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히 수사에 착수해 현행범 체포와 구속수사 등의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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