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행정력 집중

발행일 2020-02-26 18:28:3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청송군이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차단을 위해 방역소독을 강화한 가운데 진보 객주전통시장을 방역소독하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타지에서 출퇴근하는 공무원들의 재택근무를 해제하고, 바이러스의 지역 유입과 확산 차단을 위해 24시간 방역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확진자의 동선을 신속히 공개함과 동시에 관련 업소를 폐쇄조치하고 방역소독에 나섰으며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 장소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군민의 안전을 위해 경로당과 목욕탕 등을 폐쇄 후 방역소독을 실시한 데 이어 중도매인의 방문이 많은 청송농산물공판장도 임시 휴장키로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더 이상 재택근무는 의미가 없다”며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추가 확진자 발생을 막고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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