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세 안동시장이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 확진자와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권영세 안동시장이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 확진자와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안동지역은 26일 코로나19 감염자 3명이 추가 확진을 받아 총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안동지역 9번째 여성(24) 확진자는 안동 3번째 확진자와 같은 직장 동료다. 10번째 확진자 여대생(22)은 대전지역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11번째 여성(26) 확진자는 영호초등학교 교사로 대구 31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교사 역시 신천지 교인이다.

추가 확진은 받은 이들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보건당국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또 이들이 다녀간 안동홈플러스, 안동이마트, 정하동 파리바게트 등 이동 동선을 파악해 방역과 폐쇄 조치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 신천지 교인은 총 340명으로 파악했다. 이 중 247명이 안동에 주소를 둔 교인이다.

시는 지난 20일 신천지 안동교회 1곳은 방역소독을 실시했고, 3곳은 자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자체 폐쇄조치 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 시민뿐만 아니라 신천지 교인의 건강 보호를 위해 특별상담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말했다. 문의: 054-840-6752.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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