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구 수성을 미래통합당 권세호 예비후보는 26일 정부를 향해 코로나 19의 추가적인 확산을 막고 붕괴된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즉시 특단의 대책을 세울 것을 강력 촉구했다.

이날 권 예비후보는 논평을 내고 “26일 대구·경북 확진자는 총 944명(대구 677명·경북 267명)으로 늘었다”며 “이에따라 일부 식당 공장 사무실은 폐쇄되고 서민 경제는 붕괴됐으며 소비 침체, 생산 활동 차질, 수출 감소 등 경제 활동이 마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장 일을 못해 생계를 위협받는 일용직 근로자, 임대료도 낼 수 없는 자영업자, 직원들 월급조차 주기 어려운 중소 상공인과 기업들이 늘어가고 있다”며 “한시라도 손을 놓을수 없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했다.

또한 “그런데 정부는 중국인 유학생 입국 관리비용으로 예비비 42억 원 지출을 의결했다”며 “당장 중국 방문 외국인 입국 금지를 해야 할 시점에 입국 금지는 하지 않고 서민 경제 회복을 위해 사용돼야 할 국민 세금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예비비 신속 집행 △중국 방문 외국인 한시적 입국 금지 △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 △대구경북 지원 특별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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