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미국 대형 마트인 H-Mart에서 예천 농·특산물 홍보

발행일 2020-02-26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예천군은 지역 우수 농산물 해외 수출길 개척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미국 대형 마트인 H-마트에서 예천 농·특산물 홍보 및 판촉행사를 펼쳤다.
예천군이 지역 우수한 농산물 해외 수출길 개척을 위해 지난 21∼25일 닷새간 미국에서 홍보 및 판촉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미국 내 한인이 가장 많이 찾는 메릴랜드 및 버지니아, 뉴저지 3개 주 5개 H-마트에서 열렸다. H-마트는 미국 대형 슈퍼마켓으로 북미지역 90여 개를 포함한 전 세계 1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예천군은 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인 잡곡, 참기름, 된장·고추장, 버섯, 곶감, 꿀 등 30개 품목을 선보였다.

당초 김학동 군수를 비롯 신동은 군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장 및 수출업체 관계자가 직접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참석하지 못하고 H-마트 자체 행사로 진행했다.

예천군은 이번 행사를 신호탄으로 그동안 동남아 수출에만 집중했던 것에서 벗어나 미국, 캐나다는 물론 유럽 등지로 수출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 둔화로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 등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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