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 대상 교육사료는 학창 시절을 생생하게 담은 시청각 기록물, 과거 학습 도구, 폐교 관련 자료 등 교육사료다.
경북교육청은 수집대상을 학교와 소속기관으로 한정했지만 이번 추가 수집에는 동창회, 교육관련 민간단체, 지역 문화재소장기관 등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민간인 단체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역사자료 기증 캠페인도 가진다는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교육 관련 역사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분류하고 영상화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까지 사이버박물관 구축할 계획이다.
수집된 사료는 전문가 심사와 검토를 거쳐 사이버박물관에 탑재되는 것은 물론 교육사료 전문보존기관에 보관해 향후 경북교육의 역사자료로 전시, 교육, 연구자료로 활용된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민간단체와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교육자료 수집과 기증을 통해 졸업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교육사료를 공유할 수 있는 쌍방향 사이버박물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