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4년 연속 선정

▲ 영주문화관광재단이 문화 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 다리 사업 일환으로 레인보우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다.
▲ 영주문화관광재단이 문화 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 다리 사업 일환으로 레인보우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문화 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 다리 사업’에 4년 연속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무지개 다리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소수 문화계층의 문화표현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주체 간 문화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레인보우코러스 합창단 운영 및 19개 읍·면·동 주민을 대상으로 마실 문화 배달, 라디오 문화다양성 마이크, 문화 다양성의 날 행사 프로그램 운영으로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부터는 기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한편 영주시 문화 다양성 조례 제정을 통해 법적 제도 지원 방안을 확대하는 등 문화 다양성 가치 보호와 증진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한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을 중심으로 장애인종합복지관, 다문화지원센터, 노인복지관, 영주FM방송국, 소수문화 유관기관과 예술인, 시민 결집 등 지역 내 네트워크를 강화해 문화 다양성의 가치 확산과 보호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장욱현 이사장은 “3년 연속 지원이 확정된 만큼 멀리 내다보는 사업 운영으로 다양한 문화주체들과의 네트워크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며 “무지개 다리 사업은 소수자를 위한 것이 아닌 넓은 의미로 영주시의 화합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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