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대구시청에서 29일까지 근무한다

발행일 2020-02-25 18:54:3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정총리 25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근무, 코로나 19 차단 진두지휘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오후 대구에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지휘본부를 차렸다.

이날 오후 6시 대구시청에 도착한 정 총리는 오는 29일까지 대구에 머물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본부장을 맡은 정 총리는 어느 정도 사태를 진정시킨 뒤 귀경한다는 각오다. 대구·경북에서의 추가 확산을 막는 것은 물론 전국적 전파도 차단한다는 것이다.

정 총리는 대구시청 내 정무특보 사무실을 임시 집무실로 사용한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6시께 대구시청에 도착, 대구·경북 지역 상황을 보고받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권영진 대구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중앙·지방 정부의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26일부터는 매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 범정부적 코로나19 대응을 진두지휘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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