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구 수성갑 미래통합당 정순천 예비후보는 25일 코로나19로 대구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 대책을 촉구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대통령과 정부의 무책임하고 무능한 태도가 국가적 방역체계를 무너뜨리고 결국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초래했다고 생각한다”며 “지방정부의 능력으로는 대처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정부의 예산과 전문인력이 지원을 약속하고 대구 정치계는 국가 재난지역 선포를 신속하게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지만 이는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사후 약방문의 행정이고 정책처리일 뿐”이라며 “정부는 대구와 청도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이 아닌 국가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등의 강도높은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역법이 1954년 이후 단 한차례도 개정 되지 않았다”며 “21대 국회 진출시 4호 공약으로 발표했던 ‘감염병 및 위기대응 관리 법률안’ 개정을 통해 더욱 효과적이고 발빠른 대응으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건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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