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사업장 안전 위해 총력 대응

발행일 2020-02-25 14:06:3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차질 없는 제품 생산 공급을 통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기반 지킬 것

SK머티리얼즈가 차질없는 제품생산을 위해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임직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가는 등 선제적 예방조치를 시행했다. SK머티리얼즈 제공
SK머티리얼즈가 생산 공장과 지역 사회 안전 확보 및 반도체 산업 기반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수위를 높여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SK머티리얼즈에 따르면 본사와 생산공장이 있는 영주 등 인근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SK머티리얼즈는 우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회사 내 비상대응 조직을 가동, 전 임직원의 건강 현황과 업계 동향 등을 매일 파악한다.

또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임직원이 오는 28일까지 재택근무 체제에 들어가는 선제적인 예방 조치를 시행한다. 재택근무 기간은 상황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K머티리얼즈는 생산 공장 내부에서도 전체 구역을 대상으로 한 방역 소독을 매일 실시한다. 사업장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모든 출입자의 체온을 1대1로 측정하고 있다. 공장 내 모든 인원은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의 기본 근무 수칙을 지키도록 의무화했다.

타지역 출장, 업무용 차량 이용, 외부인 사업장 출입도 엄격히 제한한다. 회식, 워크숍을 금지했으며 회의, 교육 등은 원격으로 진행하거나 대폭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이 밖에 확진자 발생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 공장 안전 확보가 가능한 최소 인원을 배치하는 인력 운용 방안과 폐쇄 시설 최소화 대책 등을 수립했다.

이용욱 SK머티리얼즈 대표는 “확산 가능성을 염두에 둔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반도체 화학 소재 제품 공급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 근간인 반도체 산업 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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