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김천소방서, 청년들의 꿈을 펼치는 공간으로 탈바꿈

발행일 2020-02-25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3월 개관, 청년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 전초기지 될 듯

김충섭 김천시장과 이은직 경북보건대 총장(왼쪽)이 김천시 청년센터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구 김천소방서 건물이 청년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청년센터로 탈바꿈했다.

김천시는 총사업비 4억 원(도비 1억 원, 시비 3억 원)을 들여 구 김천소방서 건물을 청년센터로 활용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천청년센터는 3층 건물인 구 김천소방서의 2층을 사용한다. 리모델링을 통해 북카페, 스터디룸, 휴게실 등을 갖췄다. 이 센터는 지난 24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경북보건대학교가 운영한다.

다음달 개관 예정인 김천청년센터는 청년 역량강화·청년활동 활성화·청년정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한다. 지역 청년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 전초기지 역할을 맡는다.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창업 아카데미’, ‘The 큰 내일 아카데미’, ‘인생설계 플랫폼’ 등이다. 청년활동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유아지트’ 및 ‘네트워킹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년정책 홍보 및 발굴 프로그램은 ‘청년정책 걸어보고서’, ‘내 인생의 스프링’ 등을 마련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청년센터 운영을 통해 청년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유관기관 연계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며 “김천청년센터가 청년활동의 구심점이 돼 청년들이 머무르고 모여드는 활기 넘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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