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코로나19, 어른, 청소년, 어린이 따지지 않고 감염

4세 여아, 고등학생, 중학생 확진판정 받아
어린이집 교사, 고교 교사, 의료진도 잇딴 감염

지난20일 오전 휴원에 들어간 정부서울청사 어린이집 놀이터가 텅 비어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가 성인 뿐 아니라 유아, 중고생 등 전 연령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 고교교사, 어린이집 교사 등 영유아, 중고생들과 접촉하는 직업군과 의료진 확진자도 속출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대구시에 따르면 23일 전날보다 추가 확진된 148명 중 영남공고 학생과 입학을 앞둔 고교신입생 등 고교생 2명이 포함됐다.

또 동구 하나린어린이집에 다니던 4살 여자 어린이도 확진자로 판정됐다. 어린이 환자는 현재 대구의료원에 입원 중이며 건강상태를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어린이집 교사가 확진자로 판명나기도 했다.

이날 수성구 대구여고 교사 1명과 상인고 겸임교사 1명도 확진자 명단에 올랐다.

앞서 22일에는 부모와 함께 신천지 대구교회를 갔던 동구 신암중학교에 다니는 중학생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송현동 아가별어린이집 교사 1명도 확진자로 판명돼 치료 중이다.

의료인 확진자도 속출하고 있다.

23일 하루 동안 의료인 5명이 확진자로 판명났다. 중구 덕산동 광개토병원 간호사, 서구 평리동 경대요양병원 사회복지사, 중구 봉산동 트루맨남성의원 간호사, 중구 동인동 MS재건병원 간호사, 달서구 송현동 삼일병원 간호사가 포함됐다.

지난 22일에는 남구 대명동 대구가톨릭대병원 간호사 1명, 수성구 신매동 천주성삼병원 1명이 확진됐다.

대구가톨릭대 병원에서 어머니에게 간을 이식해준 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 내과병동 전공의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8일 간이식 수술을 받은 신천지 교인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됐다.

전공의는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인인 간호사와 같은 병동에서 근무하는 동료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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