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대구시당은 최근 김기목 달서갑 지역위원장을 대구시당위원장 직무대리로 임명했다.

대구시당은 “지난 14일 사공정규 전 시당위원장이 사퇴함에 따라 지난 21일 제207차 최고위원회를 개최해 김기목 위원장 위원장을 직무대리로 임명했다”며 “바른미래당이 대안신당과 민주평화당이 합당돼도 통합신당의 시당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목 신인 위원장은 “한국정치가 국민위주 정치로 바꾸어지려면 70~80세대 젊은 세대가 정치 현장에 뛰어들어 새바람을 일으켜야만 그 변화가 가능하다는 생각에서 대구시당 위원장의 소임을 맡았다”며 “앞으로 청년층, 소상상인, 여성층이 주축이 되어 국민을 위한 젊은 정치, 대구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위민정치에 일조하겠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경북 영양 출신으로 영남교 경영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상임이사를 지냈다.

지난 1월 초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직을 중도 사직하고 바른미래당 대구시당 수석 부위원장 겸 전략홍보본부장에 임명된 바 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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