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24일 대구에 10억 원 기금 전달 예정

발행일 2020-02-23 16:09:3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이랜드, 피해확산 방지에 적극적 지원 협조

대구 83타워


이랜드그룹이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 확산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 지역을 위해 10억 원의 기금을 전하기로 했다.

기금은 24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통해 대구시에 전달되며, 대구권지역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및 생필품 지원에 쓰이게 된다.

이랜드그룹은 대구권지역에서 테마파크 이월드와 유통업체 이랜드리테일(동아백화점, NC 아울렛)을 대표적으로, 외식매장과 패션전문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 복지재단 정재철 대표는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대구권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긴급기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피해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랜드그룹 테마파크 이월드는 지역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오는 28일까지 휴장한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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