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이경규 꼬꼬면, 꼬꼬밥이 주목받는 가운데 이경규의 꼬꼬밥이 메뉴평가단의 극찬을 받으며 다섯 번째 출시메뉴로 선정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국산 닭을 주제로 한 5번째 메뉴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것은 '닭버지' 이경규였다.

이경규는 평소 '닭 마니아'로 유명하며, 과거 예능 '남자의 자격'에서 대박을 친 라면 '꼬꼬면'을 개발해 화제를 모았다. '닭버지' 이경규의 메뉴가 기대를 모은 가운데, 안동 전통시장을 방문했고, 안동찜닭 집으로 들어갔다.

안동찜닭 국물에 밥까지 비벼 먹은 이경규는 "닭과 밥을 잘 컬래버레이션 하면 좋을 것 같다. 편스토랑에서 주로 간식에 가까운 음식이 많이 나왔는데, 한 끼용 음식을 만들어 볼까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이경규는 두 가지 맛으로 양념한 닭고기를 밥 위에 얹은 덮밥을 개발했다. 여기에 직접 만든 소스 '마라마요'를 더해 꼬꼬밥(꼬꼬덥밥)을 완성했다. 메뉴평가단은 "그가 돌아왔다", "마라마요 소스는 신의 한 수"라고 꼬꼬밥을 극찬했고, 이경규가 정일우를 꺾으며 승리했다.

이경규는 ‘신상출시 편스토랑’ 1대 출시메뉴 마장면을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뿐만 아니라 과거 ‘닭’을 활용한 꼬꼬면을 개발, 국민 메뉴를 탄생시킨 경험이 있다.

이경규의 '꼬꼬밥'은 전국 CU 편의점에서 판매중이다.

한편,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에 본방송이 전파를 탄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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