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기독교총연합회 감염예방 담화문 발표
▲ 대구기독교총연합회 감염예방 담화문 발표
대구지역 개신교계 연합기관인 대구기독교총연합회(이하 대기총)는 지난 21일 대구지역 1천600개 교회 담임목사에게 ‘예배를 비롯한 교회활동을 전면 중지해 줄 것’을 호소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대기총의 이번 ‘교회활동 전면 중지요청’ 조치는 지난 20일 “당분간 부득이한 주일대예배를 제외한 모든 예배와 기도회를 삼가해 달라”는 감염예방 담화문보다 한발 더 나아간 감염 확산 예방 조치다.

한편 지난 20일 대기총의 ‘코로나19 감염예방 담화문’ 발송 이후 시내 동신교회, 동부교회, 범어교회, 반야월교회, 충성교회, 대봉교회 등 상당수 교회들이 주일예배를 인터넷 영상을 통한 가정예배로 대체키로 하는 등 모든 교회활동을 잠정 중단키로 결의했다.

지역교계의 결의나 조치는 개별 교회들에 대한 강제성이 없는 권고 사항인 만큼, 개별 교회와 교인들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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