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이상아 나이, 이상아 딸, 이상아 전남편들이 주목받는 가운데 이상아의 딸 윤서진 양이 엄마의 연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9일 밤 방송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1990년대 원조 하이틴 스타, 배우 이상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상아 딸은 ‘엄마가 연애를 해도 되느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엄마는 알아서 연애를 다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서진은 “(엄마가) 충분히 놀고 즐기고 행복하되 결혼은 안 했으면 좋겠다”며 “결혼이랑 연애하는 거 차이가 그냥 결혼식하고 같이 사는 그 차이밖에 없는 거 같다”고 말했다.

또 “엄마도 이제 나이를 먹을 만큼 들었고 만나시는 분도 설마 저랑 나이가 비슷할 건 아니지 않나”라며 “그렇다면 알아서 잘 사귀시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상아는 “나는 연령대 밑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으름장을 놔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상아는 1997년 12월 개그맨 김한석과 결혼했지만 1년 만에 이혼했다. 2000년 4월 배우 겸 영화기획자 전철과 두 번째 결혼식을 올리고 득녀했으나 두 번째 결혼 생활도 오래가지 못했다. 2001년 8월 별거에 들어 간 이상아는 같은 해 12월 이혼했다.

이상아는 이혼한 지 1년 만인 2002년 12월 사업가 윤모씨와 세 번째 혼인신고를 올렸다. 2003년 8월 조용한 결혼식도 진행했다. 이들의 결혼은 2016년 12월 결국 파경을 맞았다.

한편 이상아 나이는 48세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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