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회와 성도 지켜야 할 가이드라인 제시·적극 협조 호소

▲ 대구기독교총연합회 홈페이지
▲ 대구기독교총연합회 홈페이지
대구기독교총연합회(이하 대기총)가 20일 코로나19(우한 폐렴)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대기총은 대구시내 1천600개 교회와 29만 성도의 안전을 위해 대구지역 교회와 성도가 반드시 지켜야 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적극 협조할 것을 호소했다.

담화문의 주요내용은 △매주일 대예배 이외 모든 예배 취소로 모임 최소화와 교회 소그룹모임 및 각종 행사 전면 취소 △교회 공동식사 전면중지 및 무료급식 안전유의 △교회건물 전체 방역시행 및 친교장소 폐쇄 △발열 및 호흡기 환자 교회 출입금지 및 개인위생 강화 △등록교인 외 신천지교회 신자 출입금지 등이다.

대기총 대표회장 장영일 범어교회 목사는 “19~20일 일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수십명이 발생함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 대부분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가 대부분이라 일반 시민으로부터 교회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교회와 성도가 시민으로부터 비난받지 않으려면 확산 방지에 더욱 솔선수범으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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