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20일 TK(대구·경북) 모든 총선후보의 대면접촉 선거운동 중단을 제안했다.

경북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금까지 TK 코로나19 확진자가 48명으로 늘어났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을 하고 있으나 확진자 12명의 경우 접촉 경로조차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사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TK의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볼 때 전 시도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경북지역 민주당 총선 후보들의 경우 금일 이후 모든 대면접촉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할 것을 선언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경북지역 모든 후보들의 동참을 제안한다”며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자”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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