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지원, 역학조사 업무 수행||달빛동맹 광주시 마스크 2만개 지원

▲ 20일 오전 대구시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 20일 오전 대구시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대구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0일 공중보건의 24명을 파견했다.



이들은 선별진료소 지원과 역학조사 업무를 수행한다. 공중보건의들은 이날 오후 경북대병원에서 교육을 받은 후 곧바로 현장에 배치됐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8일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구시에 현장대응반 14명을 파견해 역학조사 등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19일 10명, 20일 2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인력을 보강한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선별진료소, 의료기관 등에 개인보호구인 보호구, 덧신, 장갑, 고글, 마스크 각각 800개를 배포했다.



대구시는 해당 물량이 턱없이 부족해 부족분을 조사해 추가 배포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달빛동맹 협력을 맺은 광주시가 대구시에 마스크 2만 개를 지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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