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9일 ‘대한민국을 지킨 70인의 영웅을 만나다’ 2월 주인공으로 박희모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장, 조임묵 경북도지부장, 박덕용 칠곡군지회장 등 4명의 6·25참전용사를 초청했다.
‘대한민국을 지킨 70인의 영웅을 만나다’는 6·25전쟁을 비롯해 월남전, 연평해전, 아덴만 여명작전 등 대한민국을 지켜온 70인의 영웅을 매월 초청해 칠곡군의 정체성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행사다.
이날 백선기 칠곡군수는 국민 공모를 통해 제작된 가로 3.5㎝×세로 2.7㎝ 크기의 호국영웅 배지를 직접 달아주며 참전용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참전용사와 충혼탑으로 이동해 호국영령에 대해 참배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희모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장은 “70년 세월과 함께 6·25전쟁이 국민의 기억 속에서 잊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노병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신 칠곡군민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