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 난방용품 안전수칙 준수 당부

발행일 2020-02-20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난방용품 안전수칙
문경소방서가 ‘3대 난방용품(전기장판·히터, 전기열선, 화목 보일러) 사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도내에서 난방용품으로 발생한 화재 발생 건수는 598건이었다. 이 가운데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235건(44.3%)을 차지했다.

화목 보일러 250건(41.8%), 가정용 보일러 75건(12.5%), 열선 71건(11.8%), 나무·목탄난로 48건(8%) 순이다.

난방기기 화재는 사람이 상주하는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문경소방서는 난방용품 화재 예방 수칙으로 △난방용품 구입 시 안전인증(KC마크) 받은 제품 구입 △사용 후 반드시 전원 차단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사용 금지 △화목 보일러 취급 시 주변 가연물 방치 금지 등을 꼽았다.

문경소방서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난방기기를 스스로 점검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며 “전기히터나 전기장판, 화목 보일러 등을 안전하게 사용해야 소중한 가정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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