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구 북구갑 미래통합당 양금희 예비후보는 29일 대구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발생한 것과 관련, 중국 전역의 입국 제한 조치를 촉구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19일 대구·경북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룻밤 새 18명으로 늘어난 것은 애당초 우리 정부가 중국으로부터의 감염원 유입을 원천적으로 막지 않아 생긴일”이라며 “지금이라도 중국 전역의 입국을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는 근거 없는 낙관론으로 국민들을 우롱했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1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중국에 우리 의료진 파견 검토’발언으로 국민을 사지로 내몰려고 하고 있다”며 “정부는 중국의 눈치를 그만 보고, 입국금지확대 등의 강력하고 선제적인 조치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이상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의료계에서 적극 권장하고 있는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외출자제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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