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전 달성군 옥포면 코로나19, 45번 확진자(53·여성)의 개인 신상이 몽땅 털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19일 오전 달성군 옥포면 코로나19, 45번 확진자(53·여성)의 개인 신상이 몽땅 털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오전 달성군 옥포면 코로나19, 45번 확진자(53·여성)의 개인 신상이 몽땅 털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달성군보건소 담당계장이 19일 오전 달성경찰서 관계자에게 45번 확진자에 신상에 대해 전화로 상황 설명한 내용을 토대로 한 보고서 형태로 만들어진 문서가 SNS를 통해 여과 없이 그대로 확산됐다.



경찰에 보고한 내용에는 확진자의 주소와 실명을 포함한 발견경위, 감염경로, 참고사항 등이 한눈에 볼수있게 정리한 문서로 된 내용이 대구 달성군 3만 회원 텍폴맘과 구미시 11만 명 회원을 보유한 수다맘 카페에 올려져 전국으로 확산됐다.



이날 오전 이러한 내용이 SNS를 통해 전국으로 확산되자 보건소에는 확인을 요청하는 전화문의가 하루종일 이어져 북새통을 이뤘다.



또 담당계장의 소속과 실명이 그대로 올려져 확진자 가족으로 부터 개인정보가 공개된데 대해 항의를 받았다며 2차 피해가 예상된다는 판단하에 이날 오전 이러한 사실이 유포된데 대해 조사해 달라며 달성경찰서와 구미 경찰서에 고발 접수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