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출산장려금 3천만원 수혜자 탄생

발행일 2020-02-19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문경시가 넷째아이를 출산한 문경읍 교촌리 가정을 방문해 출산장려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문경시가 19일 경자년 첫 넷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을 방문해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날 축하를 받은 가정은 각각 점촌1동과 문경읍 교촌리에 거주하는 부부로 최근 넷째 아이를 출산했다.

이 가정은 문경시의 출산장려정책에 따라 출산장려금 3천만 원을 지급받는다.

문경시는 출산장려금을 첫째아 340만 원, 둘째아 1천400만 원, 셋째아 1천600만 원, 넷째아 이상 3천만 원을 지급한다.

이 같은 정책으로 2011년 이후 8년 만에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소가 분리된 세대도 출산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기존에 ‘출생아의 부모가 출생일 기준 주민등록상 6개월 이상 문경시에 거주자’에서 ‘출생아의 부 또는 모가 출생일 기준 문경시 거주자’로 올해부터 출산장려금 지급 기준을 완화했다.

유시일 문경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출산장려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문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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