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대구시 최초로 시행되는 무상교복비 지원을 위해 관내 16개 중학교 및 읍․면 관련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올해부터 달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중학교 신입생 및 1학년 전학생들에게 1인당 최대 30만 원이 지원됨에 따라 담당자에게 절차를 안내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예산 7억5천만 원을 확보해 2천500명에게 1인당 학교별 입찰단가를 적용하여 최대 3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관내 신입생의 교복지원비는 각 학교에 교육경비로 지원 될 예정이며, 관외 신입생들에는 학부모 계좌로 직접 지급한다.
곽윤환 교육청소년과장은 “교복 구입비 지원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명품교육도시 건설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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