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유기농식품단지, 물류시설, 영화관, 병원, 호텔컨벤션센터 등 친환경유기농식품클러스터|

▲ 경북는 18일 도청 회의실에서 청도군, 아이쿱소비자생협연합회와 청도군 일원에 오는 2025년까지 친환경유기농식품클러스터인 자연드림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 경북는 18일 도청 회의실에서 청도군, 아이쿱소비자생협연합회와 청도군 일원에 오는 2025년까지 친환경유기농식품클러스터인 자연드림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아이쿱소비자생협연합회와 손잡고 청도군 일원에 친환경유기농식품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

이곳에는 친환경유기농식품단지, 공방, 물류시설, 영화관, 병원, 호텔 컨벤션센터 등이 입주한다.

경북도는 18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 이승율 청도군수, 박인자 아이쿱생협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권 자연드림파크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998년 21세기생협연대로 출발한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아이쿱 생협(전국 234개 매장, 지난해 매출 6천억 원)이 전남 구례와 충북 괴산에 이어 세 번째로 청도에 조성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등 친환경유기농식품단지 △농식품 물류시설 △종합문화단지인 치유·힐링센터 등으로 약 2천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규모는 33만㎡ 규모로 2025년 개장이 목표다.

경북도와 청도군은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과 이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을 지원한다.

박인자 아이쿱생협 이사장은 “전남 구례, 충북 괴산에 이어 영남권 자연드림파크 조성이 완료되면 지리적으로 정삼각형의 안정된 구조로 전국 고객층을 아우를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북도와 청도군, 아이쿱 생협은 지역상생이라는 공감대를 갖고 있는 만큼 연합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청도 자연드림파크를 통해 미래 농촌사회의 가장 바람직한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친환경 유기농 식품을 넘어 치유와 힐링이 가능한 농촌관광의 명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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