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이 다음달을 ‘회의·연수없는 달’로 운영하기로 했다. 경북도교육청 제공
▲ 경북교육청이 다음달을 ‘회의·연수없는 달’로 운영하기로 했다. 경북도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은 새 학년을 맞아 담임교사들이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음달을 ‘회의·연수 없는 달’로 운영하기로 했다.

새 학년·학기에 학생들과 정서적 공감대 형성, 교수·학습 지도 계획 수립, 수업, 생활지도, 학부모 상담 등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새 학년 학교교육 과정 정상 운영을 위한 ‘새 학년 교육계획 준비 주간’ 운영을 위해 교사와 관리자들의 인사 발령일을 앞당겼다. 새 학기 전 학교 교육가족 모두가 참여해 교육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회의도 연간 계획에 따라 강의식 집합연수는 동영상이나 화상회의 등으로 대체한다.

각급 학교에서도 교무행정지원팀 운영을 내실화해 학교 업무를 재구조화함으로써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운영이 이뤄지도록 하기로 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보내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게 하는 취지인 만큼 교육활동 중심 학교업무정상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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