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서민생활 침해범죄 특별단속

발행일 2020-02-17 13:53:1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100일간 전기통신금융사기·생활폭력·사기 수배자 특별단속

‘경찰 책임수사 원년’에 국민보호라는 본연 역할 집중

대구지방경찰청 전경.


대구지방경찰청은 오는 5월26일까지 100일간 ‘서민생활 침해범죄’ 특별단속에 수사 역량을 집중한다.

이는 올해 ‘경찰 책임수사 원년’을 맞아 대구경찰이 범죄 수사와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경찰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치안대책이다.

특별단속 대상은 대표적인 민생 침해형 범죄인 △전기통신금융사기(전화금융사기, 메신저피싱 등) △생활폭력(주취·갈취 폭력, 운전자·의료인 폭행, 주거침입 등) △사기 수배자 집중 검거로 정했다.

먼저 전기통신금융사기 검거를 위해 대구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전종수사팀을 중심으로 총책 검거에 집중한다.

전종수사팀은 지수대 9명으로 구성되며, 전화금융사기 수사를 맡는다.

또 대구경찰청 소속 10개 경찰서의 지능팀과 강력팀은 오프라인 수취유형 범죄의 중간 관리책 및 하부 조직원 검거를 전담한다.

생활폭력 근절을 위해 상습적·사회적 약자 대상 범행에는 피해정도·범행동기·재범위험성·여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사기 수배자 집중검거에 집중하고자 10개 경찰서에 추적·검거활동을 전담하는 추적팀 등을 편성하고 수배자 추적·검거에 주력한다.

대구지방경찰청 이종섭 수사2계장은 “경찰 수사의 책임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경찰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