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남부경찰서 전경.
▲ 대구 남부경찰서 전경.


대구 남부경찰서는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살인)로 A(28)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전 11시56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아파트에서 말다툼하던 지인 B(58)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함께 있던 B씨의 아들 C(21)씨도 흉기에 찔러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달아났던 A씨는 같은 날 오후 11시55분께 대구 서구 평리동의 한 병원 상가건물에 숨어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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