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구 달서구와 달성, 경산과 구미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의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경선 레이스가 시작된다.
민주당 공직후보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 13일 1차 경선지역 52곳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15일 2차 발표로 9곳을 더해 총 61곳의 경선지를 발표했다.
TK에서는 1차 경선지역으로 대구 달서구와 달성·경산, 지난 15일 2차 경선지역으로 구미갑이 선정됐다.
1차 경선지역인 경산과 대구 달서구, 달성은 오는 24∼26일 사흘간 경선을 치른다.
선관위는 당원투표를 위해 오는 17∼21일 선거인 명부 작성과 이의신청 처리를 거쳐 선거인 명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후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한다.
우선 첫 이틀은 당원에게 전화를 거는 ‘아웃바운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응답할 때까지 5회(첫날 2회·둘째 날 3회) 전화를 걸 예정이다.
경선 마지막 날인 셋째 날에는 앞선 2일간 투표하지 못한 당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투표하는 ‘인바운드’ 투표를 진행한다.
일반시민 투표도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아웃바운드’로만 진행이 된다.
당원·일반시민 투표 결과에 가감산이 적용된다. 여성, 청년, 장애인, 정치신인에 대해선 가산점이 부여되며 경선 불복 경력자, 탈당 경력자, 제명 처분의 징계 경력자에 대해선 25%를 감한다.
2차 경선지역으로 선정된 구미갑의 경우 오는 25일 또는 26일께부터 당원·일반시민 투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TK 내 또 다른 복수신청 지역인 포항남, 경주, 구미을 등 5개 선거구의 경우 향후 공관위의 추후 심사를 거쳐 경선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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