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여! 정책아이디어 발굴해 역량 강화하자

발행일 2020-02-16 13:57:5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내달 13일 까지 모집, 정책발굴, 청년교류, 역량강화 활동

지난해 대구 청년네트워크 회원들이 독도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시는 ‘2020 대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참가자를 다음달 1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대구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청년들은 올 연말까지 정책아이디어 발굴, 청년교류, 정책자문, 역량강화 활동 등 다양한 시정 참여 활동을 펼친다.

정책제안 활동은 5월부터 4개월간 팀별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정책자문단을 구성·운영해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청년들이 스스로 사회참여 경험을 쌓고 능동적인 주체로 성장하도록 한다는 청년정책네트워크의 취지에 따라 자문과 지원은 최소화하고 대부분의 활동을 청년들이 직접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참여 청년들은 정책제안 활동 외에도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타지역 청년과의 교류사업, 민·청·관이 함께 하는 협업회의, 청년의 시선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정책포럼, 사회문제 및 현상에 대한 각종 토론회 및 워크숍 등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인재로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대구시는 청년들의 실효성 있는 정책제안활동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청년생활정책학교’를 운영해 정책제안이라는 다소 생소한 분야를 접하는 청년들에게 청년정책의 기본현황부터 정책연구활동에 필요한 분야별 전문지식까지 폭넓은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대구시 또는 대구시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dgyc1939@daum.net)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청년센터(053-426-1939)로 전화하면 된다.

제갈동호 2019청년정책네트워크위원장은 “시정참여와 대외활동으로 대구시와 청년과의 관계와 역할에 대해 많이 고민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참여를 망설이고 있는 청년이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일단 경험해보라”며 지난해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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