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프로그램 6년 인증, 실무수련 기간 단축 등 혜택

▲ 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부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인증심의에서 최고등급인 6년 인증을 받았다. 사진은 이 대학 건축학부 학생들의 작품활동 모습.
▲ 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부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인증심의에서 최고등급인 6년 인증을 받았다. 사진은 이 대학 건축학부 학생들의 작품활동 모습.
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부가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인증심의에서 최고등급인 ‘6년 인증’을 받았다.

건축학교육 인증은 대학 건축교육의 국제적 상호 인정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국제 건축학교육 인증협의체인 캔버라 협약 회원기관인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이 국내 인증업무를 시행하고 있다.

금오공대 건축학부는 지난해 11월 시행된 실사평가를 거쳐 인증 종류 가운데 최고등급인 6년 인증을 획득했다.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건축사법 개정에 따라 이 인증 프로그램을 이수한 5년제 교육과정 졸업자만이 건축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시험 응시자격인 실무수련 기간도 단축 혜택(4년→3년)을 받게 된다.

이 대학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5년제 교육과정으로 다양한 실습교육과 이론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총괄한 박성용 건축학부 교수는 “최고등급 인증을 획득해 우수 학생 유치와 학과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며 “국제적 수준의 우수한 교육을 통해 글로벌 전문 건축인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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