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운동선수와 고용계약, 안정적인 운동환경 제공

▲ 구미시 장애인체육회와 아바텍 구미공장 관계자, 구미시 휠체어 럭비선수 3명이 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에서 고용계약을 체결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구미시 장애인체육회와 아바텍 구미공장 관계자, 구미시 휠체어 럭비선수 3명이 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에서 고용계약을 체결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구미지역 IT부품 소재기업이 장애인 운동선수 육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아바텍 구미공장은 최근 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에서 구미시 휠체어 럭비선수 3명과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고용계약은 구미시 장애인체육회의 추천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채용절차를 거쳐 체결됐다.

고용계약에 따라 선수들은 기업으로부터 일정한 급여를 받고 안정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김수식 아바텍 이사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면서 동시에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도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선수들이 안정적인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바텍은 2000년 설립한 IT부품 소재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 온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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