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례 친선경기서 4승1무1패 기록

▲ 대구FC 선수단
▲ 대구FC 선수단
대구FC가 경남 남해에서 진행한 2차 동계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대구는 짧은 휴식을 가진 뒤 오는 17일부터 대구에서 훈련을 재개하며 홈 개막전 경기를 위한 담금질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대구는 총 6차례 연습경기를 진행해 4승1무1패의 성적을 냈다. 중국 쿤밍에서 칭다오 황해(3-1), 베이징BSU(5-1)를 상대로 승리했다. 허난 젠예와 경기는 2-2로 비겼다.

경남 남해에서는 창원시청(3-0), 칼빈대학교(14-2)를 차례대로 꺾었고 부산교통공사에 0-1로 패했다.

연습경기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에드가다.

에드가는 총 5골을 터트리며 올 시즌 활약을 기대케 했다. 최근 영입한 베테랑 공격수 데얀도 3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병근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훈련을 충실하게 잘했고 연습 경기를 통해 긍정적인 경기 내용도 확인했다”며 “부족한 포지션에 대한 보강도 이뤄졌으니 이번 시즌엔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거라 예상한다.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대구는 오는 29일 오후 4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강원FC와의 2020시즌 K리그1 홈 개막전을 치른다. 예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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