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치가자미 4만 마리, 전복 13만 마리, 홍해삼 29만 마리 방류

▲ 지난해 11월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동해생명자원센터에서 울릉군 연안에 방류한 어린 해삼.
▲ 지난해 11월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동해생명자원센터에서 울릉군 연안에 방류한 어린 해삼.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동해생명자원센터는 ‘2019년도 울릉군 수산자원관리 육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릉도에 풍요로운 어장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 문치가자미, 전복, 홍해삼과 같은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을 방류하는 사업이다.

FIRA 동해생명자원센터는 방류 사업에 앞서 인공어초 설치 위치 정보, 해양환경정보, 해역 서식생물정보 등을 기초로 방류 대상 종과 방류 해역 및 시기 등을 체계적으로 수립했다.

지난해 7, 11, 12월에 걸쳐 울릉군 해역에 문치가자미 4만 마리, 전복 13만 마리, 홍해삼 29만 마리를 각각 방류했다.

FIRA 동해생명자원센터는 수산자원 조성의 꾸준한 투자가 수산자원량 증가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울릉군은 수산종자방류 사업 효율적 추진과 효과 극대화를 위해 국내 유일의 수산자원조성 전문기관인 FIRA에 수산 종자방류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위탁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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