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에 따르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신청자를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사업비는 시 자체 예산 1억6천800만 원을 포함한 11억500만 원으로 지난해 4억2천만 원(160가구)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지난해에는 주택에 한정됐지만 올해는 소규모 창고와 같은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도 지원한다. 취약계층 지붕개량 사업을 포함해 총 346동의 가구에 지원한다.
최대 지원금액은 주택 344만 원, 비주택 172만 원이다. 지붕개량은 427만 원이다.
초과비용은 자부담해야 하지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기타 취약계층은 조건을 충족하면 16동에 한해 자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건축물대장 등 필요한 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 등 자세한 문의는 영천시청 자원순환과,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