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발급

발행일 2020-02-12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문화격차 해소 위해 2천600명 대상으로 발급 시작

영덕군은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사회·경제적으로 문화생활에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정책으로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다.

문화·예술(도서·공연·미술), 여행(관광·교통수단), 체육(스포츠 관람) 등 전용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문화 및 관광 목적이 뚜렷한 장소성을 가진 영화관, 놀이공원, 지역축제 등에 위치한 가맹점에 한해서 현장에서 식음료 결제도 가능하다.

발급 대상은 6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2천600명이다. 발급기간은 오는 11월30일까지다.

발급을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또 기존 카드 소지자는 전화(1544-3412)를 통해 재충전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 금액이 1만 원 늘어 1인당 9만 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사업 예산 조기 소진 시에는 선착순으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종료된다.

발급받은 카드는 오는 12월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카드 잔액은 사업기간 종료 후 자동 소멸해 사용할 수 없어 이용기간 내 모두 써야 한다.

문화누리카드 전용 가맹점 및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읍·면사무소 또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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