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연봉 협상을 마친 구자욱은 13일에 오키나와로 이동할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선수가 빨리 캠프에 합류하고 싶어 하고 항공편이 있어서 12일 오전에 출국했다. 이학주도 함께 이동했다”고 밝혔다.
구자욱은 10일 지난해 연봉 3억 원에서 2천만 원 삭감된 2억8천만 원과 올해 성적에 따라 2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조건으로 사인했다.
현재 오키나와에서 청백전과 일본 팀과의 평가전을 치르는 삼성 선수단은 구자욱과 이학주의 합류로 10여 일 만에 완전체가 됐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